아재가 추천하는 시대를 앞서간 자동차 장면 영화 탑 7


요즘 세대들은 당연히 극장에서 못 봤을 영화들 중에 시대를 한참 앞질러 갔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듣기 좋으라고 하는 얘기고 그냥 좀 볼만한 카체이싱만 실감나게 찍힌 영화들을 소개하고자 ....

참고로 나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이딴건 소개하지 않는다 
카체이싱이 별로여서가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아재들까지 싹~다 아는 영화 가급적 CG가 최소 사용된 날 거인 상태를 좋아해서...구지 내가 소개할 껀덕지가 없음

국민핵교때부터 2본 동시상영 영화관을 밥 먹듯이 드나들 정도의 <헐리웃 키드> 삶을 살아 본 아재가 생각 나는 몇 개 소개한다








▼ 유니버셜 솔져 (Universal Soldier) 1992

무려 감독이 <투모로우 2004> 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초기작으로 액션의 싹수가 보이기 시작한 영화

90년대 전성기 시절의  발찢기의 달인 "장클로드 반담" 형님이 출연하시는데 메쏘드 연기에  깜놀 할 수도 있는 영화

악역으로는 록키 시리즈에서 소련 대표로 스탤론 형님한테 쳐 발리던 "돌프 룬드그렌"이 투톱으로 나옵십니다

영화는 아날로그 시대답게 마지막 폭발 씬은  CG 보다 훨씬 현장감 있고 스케일이 좀 된다만  트럭 체이싱이 사실 이 영화에 전분데 꽤나 공들린 티가 난다고 강조하고 싶지만.......

이 영화에 후광으로 이후에 <유니버셜 솔저 4 : 클론의 반란 (2012)(Universal Soldier: Day of Reckoning) >나온게 있는데 안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덤으로 듣보잡 여주인공이 이쁨 얘는 지금 뭐하는 모르겠네 ! 아니 누님이겠구나!

















유니버셜 솔져 (Universal Soldier) 1992


    







▼ 어게인스트 (Against All Odds 1984)

요즘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사관과 신사>를 연출한 테일러 핵포드 감독 작품입니다

클래식한 80년데 레이씽카의 대명사    와 < 308 GT Ferrari >가 벌이는 
도시 한복판에서 레이씽이 볼만한 영화

물론 이 영화는 동명의 필 콜린스 곡이 대박이 나면서 영화사에 길이 남는 주제곡으로 남아 있다

이 시절 "레이첼 워드" 의 한 미모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하지만 재미는 보장 못함
요즘 감성하고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학창시절 앨범도 사고 대머리 필콜린스에 꽂혀가지고 흥얼거리던 생각이 나네요  영화 좀 봤다는 내 또래 아제들 기억나나!!



   














▼ 비버리 힐스캅 1편 (beverly hills cop 1984)

에디머피의 출세작이자 대표작?
이 형님 당시에는 정말 잘 나갔는데 세월이 지나보니 남는 작품이 없네 트랜디한 영화라 요즘 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다  그 시대에만 반짝하는 그런 류로 남아 있다 요즘 뭐 하는지 몰라

영화는 3편까지 이어지는데 1편 시작과 동시에 트럭체이싱이 상당히 리얼하다 당연히 CG같은 최첨단 후반작업이 없기 때문에 더 현실적이지만...

























▼ 데쓰 프루프  (Death Proof, 2007)

쿠엔틴 타란티노의 2007년작으로 커트러셀이 등장하면서
여느 체이싱과는 좀 다른 "세련미"라고는 1도 없지만 오프로드에서의 질펀한 레이스가 영화 후반에 상당히 오랫동안 진행됨

논두렁 밧두렁 지나서 산넘고 물건너 차가 쓰레기가 될 때가지 진행되는 그 맛도 일품















▼ 분노의 질주 5편 언리미티드 ( The Fast And The Furious 2011)

이 시리즈의 백미가 카체이싱인데 5편에서는 한번도 못 본 체이싱 장면이 연출된다
은행 금고를 터는데 금고를 통채로 폭스바겐 2대에 매달고 냅다 달리는 질주 본능

무게 중심이 금고에 있기때문에 관성을 이용한  튀는 장면이 기가 막힌다 개인적으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에 가장 연출이 잘 된 장면이 이게 아닐까 생각한다

첫 장면에 열차씬도 쫄깃하고 이 5편은 이 시리즈의 정점이다 필감
































▼ 007 GoldenEye 1995
영화에 탱크가 등장하면서 설마 설마 했던 탱크레이싱이 압도적인 장면을 연출하는데
당시에 영화관에서 탄성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보통 탱크가 나오면 사막이나 초원 들판 이런식으로 장애물이 별로 없고 사람들이 없는 공간에서 연출하기 마련인데 도시 한가운데서 탱크가 온 도시를 발라 버림

 제작비는 둘째치고 촬영허가를 어찌 받았는지 궁금하다 한국에서는 어림도 없을듯
영화사에 길이 남을 땡크레이싱이 여기서 탄생한다 안 본 애들은 필감











▼ 매드 맥스 3 (1985)

매드맥스 원년 시리즈 마지막 편 "썬더돔" 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3편
시대가 좋아져 블루레이로 복원된 판을 반드시 다시 봐라 이왕이면 1,2,3 달아서...

화면 떼깔이 거짓말 안 보태고 지금 나오는 아류작보다 앞서가 있는 화면을 선사한다 해상도를 얘기하는게 아니고 셋트며 스턴트며 완전 날 것 그대로다 디지털 세대의 액숀과는 1도 닮지 않은 원시적인 느낌을 받는다

이때부터 조미료 없는 액션을 선보인 조지 밀러 감독께서 최근작 <분노의 도로>로 완빤치 쓰리강냉이를 선사해 주셨다

나의 그해의 영화이면서 올타임 액션 영화의 자리로 두고 두고 잊을 수가 없는 영화가 됐다





   






아재가 추천하는 시대를 앞서간 자동차 장면 영화 탑 7 아재가 추천하는 시대를 앞서간  자동차 장면 영화 탑 7 Reviewed by 그랜토리노 on 12월 12, 2018 Rating: 5

댓글 없음:

Powered by Blogger.